어이없는 세금....

2011년 어렵게 어렵게 버텨왔건만...
정부과제 하나 받았다고 벤처기업과 연구소 의 세금감면 혜택을
줄 수 없단다...거참...

정부과제비를 우리가 마음데로 쓸수 있게 주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항목으로 만 쓸수 있게 하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환수해 가면서
그 지원비를 순이익으로 잡고 세금을 때린다..
통장에 들어있을 뿐...집행을 법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지원금을
수익으로 잡고 기존 혜택을 줄 수 없다는 것은 또 뭔가?...

차라리 2011년에 정부지원금을 모두 서버렸다면 수익이 나지 않았을텐데..
아끼고 아껴 쓴것이 바보 짓이었다..
차라리 앞당겨서 모두 집행해 버렸으면,
아끼지 말고 예산 범위 내에서 그냥 펑펑 퍼줬으면 업체에게
아쉬운 소리나 듣지 않았을텐데...

이래서 정부과제 돈은 아끼지 말고 받자마자 80%이상 쓰라고 했나보다..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어쨋든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는 당기순이익이 1억이 넘었다..ㅎㅎㅎ
정부 과제 비용을 아껴쓴 덕이다..ㅎㅎㅎㅎ...어이없음.

회계장부는 회사가 발전하는 것 같아 그나마 위안을 삼아본다...
이래서 우리나라 기업의 장부는 믿을 가치가 없나보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