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3일 일요일

워크샵 후기

나만 답답할 것은 아닐테다..
4월 워크샵을 다녀오려다 못갔는데..
5월 11일 대명 소보펠리체로 워크샵을 무작정 떠났다.
함께 얘기도 해보고 싶었고...직원들에게 맑은 공기도 넣어주고 싶었다.

소노펠리체는 역시 좋은 곳.
직원들 모두 탄성을 지르며 숙소로 들어갔다.
워크샵의 목적을 다섯가지 정도 요약해서 발표했다.

서비스 중심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연구소가 중요하다.
 1. 모방하라.(Creation의 어머니다.)
 2. 서로 소통하자.(감정까지)
 3.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변화하자. Plan-Do-Result(Report)
 4. 자존감을 높이자.(Owner Ship을 가지고 일하라.)
 5. 회사의 자부심을 갖자. 우리는 만들어 가는 회사는 다르다.

대체로 공감해 주었고, 향후 우리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머리속에서 이러저러 상상과 그림을 그려보았다.

그리고 각종 스포츠(족구, 살인배구, 배드민터, 볼링)를 하면서
개인의 적극성과 근성을 살펴본 후 회식자리에 들어서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직원들의 과거, 성장과정, 겪은 경험과 느낌, 생각하는 방식 등...
식구들의 과거를 듣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그들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정보이기 때문이다.

숙소에 돌아와 농담, 잡담의 시간이 좀 흐르고 잠자리 들었다.

다음날 아침..
숙소를 정리하고 소노펠리체 광장 테이블에 앉아서
마니또를 뽑았다.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그리고 기념품을 주고, Rolling Paper~

처음에는 다른사람에게 쓸말이 없다더니 이러저러 얘기들을 많이
적었다.
나도 그동안 관찰했던 직원들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좋은점, 개선했으면
하는 점등.. 많은 얘기를 적어주었다.

나에게 돌아온 나의 paper... 아직 인간적으로 나쁜 평가는 안받는다는
생각에 기뻤지만...한편으로 아직 물러터진 사장이구나라는 생각도
드는 paper였다.

함께해서 즐겁고, 함께 일해서 보람있고 행복한 와이즈다임.
꼭..만들어보고 싶다. 지금 여기 있는 와이즈다임 식구들과 함께
오래도록~~~


*내가 받은 Rolling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