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마나님께서 이태리 볼로냐로 출장을 1주일간 떠났다...
비행기로 12시간(?)을 가야하는데 도서전에 참가하기 위해 거의 매년 유럽을 다녀온다.
내가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닌데...
마치 내가 비행기를 타는 듯한 답답함...
비행기 공황장애?인가...
2~3시간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그 이상의 비행시간만 되면...
아니 남들이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얘기만 들어도 식은 땀이 난다..
다음달 홍콩 세미나 참가도 해야하고....
3월말에 PCB 나오면 중국 심천가서 S/W 올려서 중국 USB 연동 TEST도 해야 하는데..
왔다갔다를 대략 3~4번은 해야하는데....어쩌나...
여기서 심천까지는 무려 4시간을 날아가야 하는데....
아.....그 생각만 하면 벌써 답답해져 온다...
비행기가 추락할까봐 무서운 것은 아니다...
그냥 그 공간이 답답하다...
폐쇄공포증 인가?
그 좁은 공간에 1~2시간은 참겠는데... 그 이상되면 답답해서 그냥 못앉아 있는다.
예전에 방콕가는데....비행기에서 왔다갔다를 너무 해서 승무원에게 지적질 당했는데...
아.....좀 더 빠른 비행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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