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8일 수요일

사무실 구조의 변화 부터 시작했다.

사무실 구조를 바꿨다...
내 외로움은 사무실 구조에서 대표이사실에 박혀있다는 것이 그 원인이었던 것 같았다.
어차피 연구소 인원을 충원하면서 연구소 공간이 부족했다.
고민 끝에 대표이사실, 연구소, 영업 및 관리 3곳으로 나눠진 공간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첫째. 대표이사실을 없앤다.
쓸데없이 넓은 공간을 홀로 차지하고 외로워할 필요없다.
나와서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자.

둘째. 공간이 필요한 연구소에 공간을 대폭 넓혀주자.
연구소 설립 조건을 맞추느라 초기에 좁게라도 만들었던 연구소 공간을
대표이사와 영업인력이 함께 사용하기로 하고, 연구소를 가장 넓은 공간으로
보내자.

세째. 대표이사실은 공동의 활용공간으로 하자.
휴식, 회의, 손님 맞이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자.
앞으로 그 방에는 회의 뿐만 아니라 TV와 게임기 등을 비치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으로 꾸며보고자 한다.

오늘 공간 배치를 오후 내내 바꾸느라 고생했다.
들었다 놓았다...먼지 털어내고, 바닥 닦고...
모두들 열심히 도와줘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구조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도 함께 가져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제 사장이라는 타이틀로 누리던 혜택과 고급승용차도 포기했고,
대표이사실도 없앴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회사,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와이즈다임이 되기에 머리를 쥐어 짜야 할 시간이다...

오로지 업무의 진정성으로 승부를 걸겠다.
우리는 업무를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진정성. 그것을 기반으로 펼쳐가보겠다.

2012년...그렇게도 나를 힘들게 한 2011년을 밀어내고 드디어 왔다.
내 꿈...우리의 꿈...이루기 위한 작은 디딤돌을 만드는 한해가
되게 만들고 말것이다...